주문
1. 원고의 피고들에 대한 각 예비적 청구 중 채권자대위청구 부분의 소를 각하한다.
2. 원고의...
이유
1. 기초사실
가. 주식회사 유니마트(이하 ‘유니마트’라 한다)는 성남시 분당구 V 외 3필지 위에 지하 5층, 지상 5층 규모의 상가(이하 ‘이 사건 건물’이라 한다)를 신축하기로 하고 현대건설 주식회사(이하 ‘현대건설’이라 한다)와 시공계약을 체결하였다.
나. 이 사건 건물이 신축되고 있던 중 유니마트가 자금난 등으로 부도나자, 현대건설은 유니마트로부터 이 사건 건물에 관한 일체의 권리를 인수한 뒤, 2002. 8. 21. W, X에게 이 사건 건물 중 4층 722.89평을, W, Y, Z에게 지하1층 663.87평을, 2002. 11. 4. W, AA에게 1층 175.57평, 2층 993.63평, 3층 903.26평, 5층 1,365.48평 합계 3,437.94평을 각 매도하였다.
다. 그 후 W는 2004년경 현대건설의 동의하에 자신이 대표이사로 있는 주식회사 AB(이하 ‘소외 회사’라 한다)에게 이 사건 건물 중 4층 722.89평, 지하1층 663.87평 및 1 내지 3층, 5층 합계 3,437.94평 중 2,072.46평에 관한 매수인 지위를 양도하였고, 소외 회사는 현대건설과 2004. 12. 30. 이 사건 건물 중 지하1층 663.87평, 1층의 172호 및 128호 일부에 관한 매매계약을, 2005. 3. 11. 이 사건 건물 중 1층의 113 내지 119호 및 128호 나머지에 관한 매매계약을, 그 무렵 이 사건 건물 중 2층의 203호, 212호, 3층의 304 내지 315호에 관한 매매계약을 각 다시 체결하였다.
또한 W는 2004. 12. 30. 현대건설과 이 사건 건물 중 5층 1,375.71평에 관한 매매계약을 다시 체결하였다. 라.
이와 별도로 W는 이 사건 건물의 매수인 지위에서 2002년부터 2004년경 사이에 현대건설 및 이 사건 건물의 분양자들로부터 이 사건 건물의 관리 등에 관한 권한을 위임받아 이 사건 건물의 리모델링공사 등을 진행하였고, 이 사건 건물은 2004. 7. 1. 구분등기가 완료되었다.
마. 한편, 이 사건 건물은 2005. 1. 31.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