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다.

2. 소송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

1. 원고의 주장 B은 원고의 아들로서 미국에 거주하고 있으며, 원고가 거주하고 있는 광주 남구 C아파트 103동 101호에 전입신고만 하였을 뿐 위 아파트에 실제 거주하고 있지 않고, 이 사건 유체동산 목록 중 1, 4, 6, 7, 8번 물건은 원고가 광주 동구 D에서 사용하였던 물건을 2014. 11. 1.경 위 아파트에 옮겨 놓은 것으로서 원고의 소유이며, 나머지 2, 3, 5번 물건 역시 원고의 딸인 E이 원고가 위 아파트에 이사한 기념으로 구입하여 준 것에 불과하므로, 결국 이 사건 유체동산이 B의 소유임을 전제로 한 피고의 강제집행은 불허되어야 한다.

2. 판단 살피건대, 갑 제4, 5호증의 각 기재만으로는 이 사건 유체동산이 원고의 소유라는 사실을 인정하기 부족하고, 달리 이를 인정할 증거가 없으며, 오히려 갑 제2호증, 을 제1호증의 각 기재 및 변론 전체의 취지를 종합하면, B이 2011. 10. 25.부터 2015. 5. 26.까지 토석 및 골재 채취업 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고 본점 소재지를 광주 동구 F, 2층에 두고 있는 주식회사 G의 대표이사였고, 이 사건 유체동산을 압류한 2015. 2. 16. 당시 위 아파트에 있었던 사실이 인정되므로, 원고의 위 주장은 이유 없다.

3. 결론 따라서 원고의 이 사건 청구는 이유 없어 이를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