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beta
텍스트 조절
arrow
arrow
의정부지방법원 2018.11.05 2018노2383
사기
주문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한다.

이유

1. 항소 이유의 요지( 양형 부당) 원심이 선고한 형( 징역 6개월) 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 피고인은 2018. 10. 18. 자 당 심 제 1회 공판 기일에서 기존의 사실 오인 주장을 철회하였다]. 2. 판단 피고인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피고인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점 등은 인정된다.

그러나 이 사건 범행은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일자리를 알선해 줄 의사나 능력이 없었음에도 피해자를 기망하여 피해 자로부터 신용카드를 교부 받아 합계 약 2,086만 원을 사용하는 방법으로 이를 편취한 것인데, 당 심까지 피해자의 피해 회복에 관한 자료가 제출된 바 없는 점, 피고인은 과거 동종범죄로 징역형의 실형을 포함하여 여러 차례 처벌 받은 전력이 있고, 특히 원심 판시 범죄로 인한 누범기간 중이었음에도 또다시 이 사건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피고인에게 불리한 정상으로 참작하고, 그 밖에 원심판결 선고 이후 양형에 새롭게 참작할 만한 특별한 정상이나 사정 변경이 없는 점, 피고인의 나이, 성 행, 환경, 범행의 동기와 경위, 수단과 방법, 범행 후의 정황 등 이 사건 변론 및 기록에 나타난 양형의 조건이 되는 여러 사정을 종합하면, 원심이 선고한 형이 지나치게 무거워서 부당 하다고 인정되지는 않는다.

3. 결론 피고인의 항소는 이유 없으므로 형사 소송법 제 364조 제 4 항에 의하여 이를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

arr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