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
이 사건 공소를 기각한다.
이유
1. 공소사실의 요지 피고인은 대구 동구 B에 있는 C 주식회사 대표로서 상시 10명의 근로자를 사용하여 자동차정비업을 경영하는 사용자이다. 가.
근로기준법위반 사용자는 근로자가 사망 또는 퇴직한 경우에는 그 지급 사유가 발생한 때부터 14일 이내에 임금, 보상금, 그 밖에 일체의 금품을 지급하여야 한다.
피고인은 위 사업장에서 2015. 7. 1.부터 2018. 6. 30.까지 근무하다
퇴직한 근로자 D의 2018. 6. 임금 3,000,000원 및 2017년 귀속 연말정산 환급금 377,090원 등 임금합계 3,377,090을 비롯하여 별지 범죄일람표 기재와 같이 근로자 3명의 임금 합계 8,029,490원을 당사자간 지급기일 연장에 관한 합의 없이 퇴직일로부터 14일 이내에 지급하지 아니하였다.
나.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위반 사용자는 근로자가 퇴직한 경우에는 그 지급사유가 발생한 날부터 14일 이내에 퇴직금을 지급하여야 한다.
피고인은 위 사업장에서 2015. 7. 1.부터 2018. 6. 30.까지 근무하다
퇴직한 근로자 D의 퇴직금 8,909,218원을 비롯하여 별지 범죄일람표 기재와 같이 근로자 3명의 퇴직금 합계 26,280,038원을 당사자간 지급기일 연장에 관한 합의 없이 퇴직일로부터 14일 이내에 지급하지 아니하였다.
2. 판단
가. 공소사실에 대한 적용법조 : 구 근로기준법 제109조 제1항(2019. 1. 15. 법률 제16270호로 개정되기 전의 것), 제36조,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제44조 제1호, 제9조
나. 반의사불벌죄 : 근로기준법 제109조 제2항,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제44조 단서
다. 처벌불원 : 2020. 2. 28.자 합의서
라. 공소기각 판결 : 형사소송법 제327조 제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