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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법원 2017.08.24 2017고단5221
전자금융거래법위반등
주문

피고인을 징역 10월에 처한다.

이유

범 죄 사 실

피고인은 2016. 10. 경 대포 통장 모집 책 ‘C ’으로부터 ‘ 은행, 증권사에 가서 법인 명의로 계좌를 개설하고 그 계좌와 연결된 접근 매체를 개설해서 건네주면 돈을 주겠다.

’ 는 취지의 제안을 받고 이를 승낙하였다.

1. 전자금융 거래법위반 누구든지 접근 매체를 사용 및 관리함에 있어서 다른 법률에 특별한 규정이 없는 한 전자금융거래에 사용하는 접근 매체를 양도 양수하여서는 아니 된다.

피고 인은 위와 같이 공모하여, 2016. 10. 19. 경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 292에 있는 하나은행 구로 디지털 단지 지점에서, 주식회사 ‘D’ 명의의 하나은행 계좌 2개 (E, F)를 개설하고, 위 계좌와 연결된 접근 매체인 통장, 현금카드, OPT 카드, 및 비밀번호 등을 위 불상의 대포 통장 모집 책 ‘C ’에게 양도하였다.

이로써 피고인은 대포 통장 모집 책 ‘C’ 및 G( 일명 ‘H’) 등과 공모하여 그 무렵부터 2017. 1. 16. 경까지 별지 범죄 일람표 기재와 같이 총 34회에 걸쳐 ‘ 보이스 피 싱’, ‘ 불법 스포츠 토토’ 등을 하는 범죄조직에 전자금융거래의 접근 매체를 양도하였다.

2. 업무 방해 피고인은 위와 같이 공모하여 2016. 10. 19. 경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 292에서 ( 주 )D 의 사업자등록증, 등기사항 전부 증명서, 인감 증명서 등을 제출하여 마치 ( 주 )D 회사를 설립하여 ‘ 의류 도 ㆍ 소매업’ 등을 영위할 것처럼 행세하면서 ( 주 )D 명의의 계좌 (E, F) 개설을 신청하고, 그 과정에서 ‘ 금융거래 목적 확인서’ 양식에 허위의 답변을 기재하는 등 위계로써 하나은행 구로 디지털 단지 지점의 계좌 개설 업무를 방해하였다.

이로써 피고인은 대포 통장 모집 책 ‘C’ 및 G( 일명 ‘H’) 등과 공모하여 위와 같은 방법으로 계좌 개설 업무를 방해한 것을 비롯하여 그 무렵부터 2017. 1. 16. 경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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