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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방법원 2017.01.19 2016고단5330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위험운전치상)등
주문

피고인을 징역 6월에 처한다.

다만, 이 판결 확정일부터 2년 간 위 형의 집행을 유예한다....

이유

범 죄 사 실

1. 도로 교통법위반( 음주 운전) 피고인은 2016. 9. 25. 00:15 경 서울 강서구 가양동에 있는 양천 향교 역 앞 도로에서부터 서울 강서구 B 앞 도로에 이르기까지 약 1킬로미터 구간에서 혈 중 알콜 농도 0.120% 의 술에 취한 상태로 C 아반 떼 승용차를 운전하였다.

2.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위험 운전 치상) 피고인은 C 아반 떼 승용차의 운전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이다.

피고인은 2016. 9. 25. 00:15 경 위 승용차를 운전하여 서울 강서구 B 앞 도로를 혈 중 알콜 농도 0.120% 의 술에 취한 상태에서 양천 향교 역 방면에서 방화 사거리 방면으로 편도 3 차로 중 2 차로를 따라 진행하게 되었다.

당시는 야간이고 그곳은 신호등이 설치된 교차로 앞이었으므로 자동차의 운전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에게는 전방과 좌우를 잘 살피고 조향 및 제동장치를 정확하게 조작하면서 안전하게 운전하여 사고를 미리 방지하고 음주로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한 상태에서는 자동차를 운전하지 말아야 할 업무상 주의의무가 있었다.

그럼에도 피고인은 이를 게을리 한 채 술에 취한 상태에서 전방에 신호 대기 중인 차량이 있는지 제대로 살피지 아니한 채 그대로 진행한 과실로 전방 2 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인 피해자 D(56 세) 가 운전하고 피해자 E(55 세) 이 탑승한 F 택시의 뒷부분을 피고 인의 승용차 앞부분으로 들이받고, 전방 3 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인 피해자 G(56 세) 이 운전하는 H 택시의 뒷부분을 피고 인의 승용차 앞부분을 들이받았다.

결국 피고인은 음주의 영향으로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한 상태에서 위 승용차를 운전하여 피해자 D에게 약 3 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경추의 염좌 및 긴장 등의 상해를, 피해자 G에게 약 2 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경추의 염좌 및 긴장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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