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다.

2. 소송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

1. 원고 주장의 요지 원고는 2008. 7. 4. 주식회사 B(이하 ‘B’라고 한다)의 실질적인 소유자 C에게 회사 운영자금 명목으로 1억 원을 대여하고, B가 개발중인 D 리조트의 회원권으로 대물변제받기로 하여 2008. 12. 2. B와 D 리조트 140m² 타입 1/12구좌 3개(계약금액 143,127,000원)에 관하여 입회계약을 체결하였다.

위 입회계약상 D 리조트의 준공예정일은 2011. 9.경, 이용예정일은 2011. 12.경인데, 현재까지도 준공이 되지 않아 위 리조트를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므로, 원고는 B와의 입회계약을 해제하고, B로부터 D 리조트의 건축 및 분양에 관한 권리와 의무를 모두 승계한 피고에게 계약금액 143,127,000원 및 이에 대한 지연손해금의 지급을 청구한다.

2. 판단

가. 갑 4, 5, 6, 7, 8호증의 각 기재, 이 법원의 포천세무서, 서초구청에 대한 각 사실조회 결과에 의하면 다음과 같은 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

① C은 2008. 7. 4. 원고로부터 1억 원을 지급받고, C 및 주식회사 E(당시 C이 대표이사, 이하 ‘E’이라 한다) 명의로 1억 원에 대한 차용증을 작성해 주었다.

② 당시 B 주식의 90%를 E이, E의 주식은 C과 C의 처인 F이 절반씩 각 소유하고 있었으며, 사실상 C이 두 회사의 업무를 총괄하고 있었다.

③ 2008. 12. 2. 원고와 B 사이에 포천시 G 소재 D 리조트 140m² 타입(42평형, 이하 ‘42평형’으로 표시한다) 1/12구좌 3개에 관한 입회계약이 체결되었다

이하 '이 사건 입회계약'이라 한다

). ④ 피고는 2010. 6. 23. B와 D 리조트 부지에 관하여 관리형토지신탁계약을 체결하고 위 리조트를 건축, 관리, 분양하는 범위 내에서 B의 지위를 이전받았다. 나. 그러나 한편, 을 1, 2, 3, 5, 6, 7, 8, 10, 11, 12(가지번호 포함 , 16호증의 각 기재, 증인 C의 증언에 변론 전체의 취지를 종합하여 인정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