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
피고인을 징역 8월에 처한다.
다만 이 판결 확정 일로부터 2년 간 위 형의 집행을 유예한다....
이유
범 죄 사 실
[ 범죄 전력] 피고인은 2017. 6. 1. 대전지방법원에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공동 공갈) 죄 등으로 징역 1년을 선고 받고 같은 해
8. 18. 위 판결이 확정되었다.
[ 범죄사실] 피고인은 일명 ‘ 자해 공갈 단’ 의 일원으로 C, D와 함께, 자동차 운전면허가 없거나 취소되어 자동차 운전면허를 취득하기 위하여 자동차 운전면허 시험장에 자동차를 운전하여 온 운전자들을 선정한 후 위 자동차에 고의로 부딪쳐 교통사고를 당한 것처럼 행세하며 합의 금을 요구하고 해당 운전자들이 합의 금 요구에 응하지 아니하면 무면허 운전을 하였음을 수사기관에 신고할 듯한 태도를 보여 합의 금 명목의 금원을 갈취하기로 마음먹고, 고의로 자동차에 부딪쳐 사고를 유발하여 교통사고 피해자로 가장하는 일명 ‘ 환자’ 역할, 무면허 운전을 수사기관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하여 합의를 유도하는 일명 ‘ 해결 사’ 역할 등으로 역할을 분담하여 범행을 모의하였다.
1. D 와의 공동 범행 피고인과 지인인 D는 2015. 7. 30. 15:00 경 청주시 가덕면 가덕 초등학교 근처 도로에서, 위와 같은 방법으로 대상자를 물색한 다음 미리 대기하고 있다가 피해자 E(62 세) 이 운전하는 자동차가 지나가자, D는 일부러 위 자동차에 부딪쳐 마치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처럼 피해자를 속여 청주시에 있는 F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피고 인은 위 병원에 찾아와 여동생 행세를 하면서 합의 금을 주지 않으면 무면허 운전 사실을 경찰에 신고할 것처럼 피해자를 협박하여 이에 겁을 먹은 피해 자로부터 같은 날 400만원을 교부 받은 것을 비롯하여 그때부터 2016. 3. 17. 경까지 별지 범죄 일람표 기재와 같이 모두 4회에 걸쳐 합계 2,150만원을 교부 받았다.
이로써 피고인은 D와 공동하여 피해자들 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