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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2015. 8. 27. 선고 2015도8408 판결
[개발제한구역의지정및관리에관한특별조치법위반·개발제한구역의지정및관리에관한특별조치법위반방조][미간행]
AI 판결요지
형법 제32조 제2항 은 “종범의 형은 정범의 형보다 감경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여기서 감경한다는 것은 법정형을 정범보다 감경한다는 것이지 선고형을 감경한다는 것이 아니므로, 종범에 대한 선고형이 정범보다 가볍지 않다 하더라도 위법이라 할 수 없다.
판시사항

형법 제32조 제2항 에서 ‘감경한다’의 의미 및 종범에 대한 선고형이 정범보다 가볍지 않은 경우, 위법한지 여부(소극)

피 고 인

피고인 1 외 2인

상 고 인

피고인들

변 호 인

변호사 강동원 외 2인

주문

상고를 모두 기각한다.

이유

상고이유를 판단한다.

1. 형법 제32조 제2항 은 “종범의 형은 정범의 형보다 감경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여기서 감경한다는 것은 법정형을 정범보다 감경한다는 것이지 선고형을 감경한다는 것이 아니므로, 종범에 대한 선고형이 정범보다 가볍지 않다 하더라도 위법이라 할 수 없다 ( 대법원 2002. 12. 24. 선고 2002도5085 판결 참조).

이와 반대의 전제에 선 피고인 2의 상고이유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

2. 피고인 1, 피고인 3 주식회사가 제출한 상고장과 상고이유서에는 아무런 불복이유의 기재가 없다.

3. 그러므로 상고를 모두 기각하기로 하여, 관여 대법관의 일치된 의견으로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

대법관 김소영(재판장) 이인복 김용덕(주심) 고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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