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다.

2. 소송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

1. 당사자들의 주장 원고는 2017. 1. 13.경부터 2018. 12. 15.경까지 사이에 피고에게 69,917,048원의 보관을 위탁하였고(이하 ‘이 사건 보관금’이라 한다), 이후 피고에게 이 사건 보관금의 반환을 요구하였으나, 피고가 위 금원을 변제하지 않았음을 이유로 피고에 대하여 이 사건 보관금 69,917,048원과 이에 대하여 청구취지 기재의 지연손해금의 지급을 구하고, 이에 대하여 피고는 원고로부터 이 사건 보관금의 보관을 위탁받은 것은 사실이나, 2018. 12. 21.경 원고에게 이 사건 보관금 채무 69,917,048원을 전부 변제하였으므로, 원고의 이 사건 청구에 응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2. 판 단 그러므로 살피건대, 앞서 본 바와 같이 피고는 원고로부터 보관을 위탁받은 이 사건 보관금 채무액이 69,917,048원임을 자인하고 있고, 한편, 을 제1 내지 8호증의 각 기재에 의하면 피고는 주식회사 C를 통하여 원고 청구 금액을 전부 변제하였음이 인정되므로, 피고의 이 사건 보관금 채무는 변제에 의하여 모두 소멸하였다고 할 것이다.

3. 결 론 그렇다면, 원고의 이 사건 청구는 이유 없으므로 이를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