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다.

2. 소송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

1. 원고의 주장 요지 원고와 피고는 자매 사이인바, 원고는 2008. 6. 26.부터 2017. 3. 28.까지 기초생활수급 사회보장급여, 기초생계급여, 기초주거급여, 기초의료급여 수령자격을 유지할 목적으로 위 기간 동안 직장에서 일하고 받은 급여소득을 언니인 피고 명의 금융계좌에 송금하여 보관하도록 하였다.

그런데 피고는 원고로부터 송금받은 보관금 중 일부를 원고에게 반환하지 않고 피고 또는 오빠 C, 딸 D 등 제3자 명의 금융계좌로 이체하여 은닉하였는바, 피고를 상대로 보관금 60,000,000원 및 그 지연손해금의 지급을 구한다.

2. 판단 살피건대, 원고의 주장 및 원고 제출의 증거들만으로는, 피고가 원고로부터 받은 보관금 중 원고가 주장한 금원 상당액을 은닉하였다

거나 반환을 거부하였다는 등의 사실을 인정하기 부족하고, 달리 이를 인정할 증거가 없으므로, 원고의 주장은 이유 없다.

3. 결론 따라서 원고의 피고에 대한 이 사건 청구를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