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beta
텍스트 조절
arrow
arrow
의정부지방법원 2019.10.14 2019구단6732
자동차운전면허취소처분취소청구
주문

1. 원고 청구를 기각한다.

2. 소송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

이유

1. 처분 경위

가. 원고는 자영업자인데, 2004. 12. 29. 운전면허(제1종 보통)를 취득하여 2008. 4. 13. 혈중알코올농도 0.153%의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한 탓에 2008. 5. 23. 운전면허가 취소되었고, 2008. 7. 2. 운전면허(제1종 보통)를 취득하고, 2016. 8. 29. 운전면허(제2종 소형)을 취득하였다.

나. 원고는 2019. 2. 10. 18:45경 혈중알코올농도 0.123%의 술에 취한 상태로 포천시 B 부근 가산교차로 앞 도로에서 약 300m의 거리를 C 벤츠 승용차를 운전(이하 ‘이 사건 음주운전’이라 한다)하였는데, 감응신호가 있는 신호등 앞에서 후진하던 중 뒤에 있던 차량을 충격하였고, 그 결과 4명의 경상자가 발생하였다.

다. 피고는 2019. 3. 4. 이 사건 음주운전을 이유로 원고의 자동차운전면허를 모두 취소하였다

(이하 ‘이 사건 처분’이라 한다). 라.

원고는 이 사건 처분에 불복하여 2019. 3. 18.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하였으나,

4. 30. 기각되었다.

[인정증거: 갑 제1 내지 3호증, 을 제1 내지 14호증]

2. 이 사건 처분의 적법 여부

가. 원고 주장 이 사건 음주운전으로 300m 가량만 이동하였고, 반성하고 경찰조사에 협조한 점, 업무상 운전면허가 반드시 필요하고 가족부양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점 등 제반사정을 고려하여 볼 때, 이 사건 처분은 재량권의 범위를 벗어나거나 재량권을 남용한 것이다.

나. 관계 법령 구 도로교통법(2018. 3. 27. 법률 제15530호로 일부개정되기 전의 것) 제44조(술에 취한 상태에서의 운전 금지) ① 누구든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자동차등(「건설기계관리법」 제26조제1항 단서에 따른 건설기계 외의 건설기계를 포함한다. 이하 이 조, 제45조, 제47조, 제93조제1항제1호부터 제4호까지 및 제148조의2에서 같다)을 운전하여서는 아니 된다....

arr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