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별지 목록 기재 부동산에 관하여 A와 피고 사이에 2014. 2. 25. 체결된 매매계약을 취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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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정사실

가. 원고의 A에 대한 대여금채권 원고는 2011. 4. 19. A와 사이에 대출원금 1,020,000,000원, 대출기간만료일 2014. 4. 19. 및 대출원금 1,000,000,000원, 대출기간만료일 2014. 4. 19.인 각 대출거래약정을 체결하였고, 같은 날 위 대여금채권을 담보하기 위하여 A 소유의 과천시 B 대 798㎡ 및 그 지상 건물(이하 ‘과천 부동산’이라 한다)에 관하여 채권최고액 1,326,000,000원 및 1,300,000,000원, 채무자 A인 각 근저당권을 설정하였다.

나. 이 사건 매매계약의 체결 A는 2014. 2. 25. 피고에게 별지 목록 기재 부동산(이하 ‘이 사건 토지’라 한다)을 대금 725,112,200원에 매도하기로 하는 매매계약(이하 ‘이 사건 매매계약’이라 한다)을 체결하였고, 그에 따라 피고는 이 사건 토지에 관하여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파주등기소 2014. 3. 20. 접수 제18656호로 매매를 원인으로 한 소유권이전등기(이하 ‘이 사건 소유권이전등기’라 한다)를 마쳤다.

다. A의 재산상태 1) 이 사건 매매계약 체결 당시 A의 적극재산으로는 이 사건 토지 및 과천 부동산이 있었으나, 과천 부동산에는 위 가.항에서 인정한 바와 같이 시가를 초과하는 원고의 근저당권이 설정되어 있었고, 이후 아래에서 보는 바와 같이 과천 부동산의 배당절차에서 채권자인 원고가 매각대금으로 채권 전부의 만족을 얻지 못하는 등 실질적인 재산가치가 없어서, 이 사건 토지가 이 사건 매매계약 체결 당시에 실질적인 재산가치가 있는 일반채권자들에 대한 A의 유일한 담보재산이었다. 2) 이 사건 매매계약 체결 후 A의 위 대출원리금 지급 연체로 인하여 원고가 신청한 임의경매신청에 따라 이루어진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C 임의경매절차에서 과천 부동산은 2014. 3. 6. 1,515,150,000원에 매각되었고,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