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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방법원 2017.09.21 2017노1671
도로교통법위반(무면허운전)
주문

검사의 항소를 기각한다.

이유

1. 항소 이유의 요지 원심이 선고한 형( 벌 금 300만 원) 은 너무 가벼워서 부당하다.

2. 판 단 피고인은 음주 운전으로 3회 처벌 받은 전력( 벌 금 2회, 집행유예 1회) 이 있고, 특히 이 사건 범행은 음주 운전으로 인한 집행유예가 확정된 지 약 3개월 만에 저지른 것인 점 등 피고인에게 불리한 정상이 있다.

그러나 피고인이 이 사건 범행을 인정하며 반성하는 점, 이 사건 범행은 단순 무면허 운전에 그친 점, 피고인이 앞으로 재범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이 사건 당시 운전하였던 차량을 처분하였고, 거주지도 회사 가까운 곳으로 이사한 점, 피고인의 모친이 피고인의 선도를 다짐하며 선처를 탄원하는 점, 당 심에서 새롭게 고려할 만한 특별한 정상관계나 사정변경이 없는 점, 그 밖에 피고인의 나이, 환경, 성 행, 범행의 동기, 범행 전후의 정황 등 이 사건 기록과 변론에 나타난 양형의 조건이 되는 여러 가지 사정들을 종합하여 보면 원심의 형이 너무 가벼워서 부당 하다고는 볼 수 없다.

3. 결 론 그렇다면 검사의 항소는 이유 없으므로 형사 소송법 제 364조 제 4 항에 따라 이를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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