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다.

2. 소송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

1. 기초사실

가. 피고는 2014. 6.경 서울영동농협 종합시설(청계산역) 신축공사(이하 ‘이 사건 공사’라 한다)에 관하여 아래와 같이 입찰공고를 하였다.

1. 입찰에 부치는 사항 공사내용 : 건축, 토목 조경, 기계설비, 소방공사, 기타 부대공사 등 -주요설비공사(운송설비, 냉난방기 설치, 전열교환기 설치) 포함 -지급자재(철근, 레미콘) 제외 수요기관 : 피고

2. 입찰 및 계약방법 입찰서에 산출내역서를 첨부하지 않는 설계서에 의한 총액입찰 대상공사입니다.

나. 피고는 2014. 6. 20. 현장설명회를 개최하고, 입찰에 참여한 업체들에게 이 사건 공사에 관한 현장설명서(이하 ‘이 사건 현장설명서’라 한다)를 교부하였다.

다. 원고는 위 입찰절차에 참가하여 2014. 7. 7. 최저가 낙찰자로 선정되었고, 2014. 7. 11. 피고와 이 사건 공사에 관하여 계약금액 4,143,000,000원(부가가치세 포함), 공사기간 2014. 7. 24.부터 2015. 7. 23.까지로 정하여 도급계약(이하 ‘이 사건 도급계약’이라 한다)을 체결하였다. 라.

피고는 서울영동농협 종합시설에 관하여 2015. 9. 8. 사용승인을 받았다.

[인정근거] 다툼 없는 사실, 갑 제2, 5호증, 을 제2, 3호증의 각 기재, 변론 전체의 취지

2. 냉난방기 및 전열교환기 추가공사대금 청구

가. 원고의 주장 1) 이 사건 공사에 관한 설계도와 설계내역서에 전열교환기 및 냉난방기 설치공사가 별도 공사로 기재되어 있으므로, 위 공사는 이 사건 공사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 따라서 피고는 원고에게 냉난방기 공사대금 439,279,000원, 전열교환기 공사대금 114,286,000원 합계 553,565,000원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 2) 예비적으로, ① 피고는 이 사건 공사범위에 포함되지 아니하는 냉난방기 공사대금 439,279,000원, 전열교환기 공사대금 114,286,000원 합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