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피고는 원고에게 별지 목록 기재 건물을 인도하라.

2. 소송비용은 피고가 부담한다.

3....

살피건대, 피고가 2012. 8. 30. 별지 목록 기재 건물(이하 ‘이 사건 건물’이라 한다)의 소유자인 C와 사이에 이 사건 건물을 임대차보증금 240,000,000원, 임대차기간 2012. 9. 21.부터 2014. 9. 21.까지로 하여 임차하기로 하는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현재까지 이 사건 건물에서 거주하고 있는 사실, 원고는 위 임대차기간 중인 2013. 5. 13. C로부터 이 사건 건물을 매수하여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치고, 위 임대차계약상의 임대인인 C의 지위를 승계한 사실은 갑 제1, 3호증의 각 기재에 변론 전체의 취지를 종합하여 인정할 수 있는바, 그렇다면 위 임대차계약은 기간만료로 종료되었다

할 것이므로, 피고는 원고에게 이 사건 건물을 인도할 의무가 있다

할 것이어서, 원고의 이 사건 청구는 이유 있어 이를 인용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