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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법원 2017.10.18 2017노705
위증
주문

검사의 항소를 기각한다.

이유

1. 항소 이유의 요지 원심의 형( 벌 금 250만 원) 은 너무 가벼워서 부당하다.

2. 판단 위증죄는 심판기능 및 사법기능을 저해하고 법원의 실체적 진실 발견을 위한 노력에 장애를 초래한다는 점에서 비난 가능성이 높은 점 등은 불리한 정상이다.

그러나 피고인은 이 사건 범행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 이 사건은 피고인이 본인과 B에 대한 무고, 위증 사건의 재판 중에 증인으로 출석하여 진술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서 그 범행 경위에 일부나마 참작할 사정이 있다고

보이는 점, 이 사건 범행 당시에 이종 범행으로 인한 1회 벌금형 전과 외에 다른 전과는 없었던 점, 부양할 가족이 있는 점 등은 불리한 정상이다.

위와 같은 정상 및 그 밖에 피고인의 나이, 성 행, 환경, 범행동기, 수단과 결과, 범행 후의 정황 등 이 사건 기록에 나타난 여러 양형조건에 원심과 형을 달리 정할 만한 특별한 사정변경도 없다는 점을 종합하면, 원심의 형이 너무 가벼워서 부당 하다고 인정되지 않는다.

따라서 검사의 주장은 이유 없다.

3. 결론 그렇다면 검사의 항소는 이유 없으므로 형사 소송법 제 364조 제 4 항에 따라 이를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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