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들의 항소를 모두 기각한다.

1. 항소이유의 요지 원심의 형(각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보호관찰, 사회봉사명령 120시간, 피고인 A에 대한 몰수)은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

2. 판단 피고인들이 이 사건 각 범행을 인정하고 있는 점, 피고인 A은 2회의 소년보호처분을 받은 외에 다른 전과가 없고, 피고인 B도 1회의 벌금형 외에 다른 전과가 없는 점 등은 유리한 정상이나, 이 사건 범행과 같은 사행성 불법게임장 영업은 일반 대중의 사행심을 조장하고 근로의욕을 저하시키는 등 그 사회적 해악 및 폐해의 심각성에 비추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한 점, 피고인들의 가담정도, 게임장 운영 횟수, 방법, 범행기간에 비추어볼 때 죄질이 좋지 않은 점, 그 밖에 피고인들의 연령, 성행, 환경, 이 사건 범행의 경위, 범행 후의 정황 등 이 사건 변론에 나타난 제반 양형요소들을 종합하여 보면, 원심의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인정되지 아니하므로 피고인들의 위 주장은 이유 없다.

3. 결론 따라서 피고인들의 항소는 이유 없으므로 형사소송법 제364조 제4항에 의하여 이를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