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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법원 2015.03.12 2015노189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집단ㆍ흉기등존속상해)등
주문

원심판결을 파기한다.

피고인을 징역 1년 6월에 처한다.

다만, 이 판결 확정일로부터 3년간 위...

이유

1. 항소이유의 요지 원심의 형(징역 1년 6월)은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

2. 판단 피고인이 위험한 물건인 등산스틱 등으로 노모와 동생에게 상해를 가하는 등 그 죄질이 불량하고, 평소 별다른 이유 없이 피해자들을 지속적으로 괴롭혀 온 점 등은 피고인에게 불리한 정상이다.

그러나 피고인이 이 사건 범행을 모두 자백하고 있고,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당심에 이르러 피해자들이 피고인에 대한 처벌불원의 의사를 표시하고 있는 점, 피고인이 알쯔하이머병을 앓고 있는 81세의 노모와 정신지체장애를 지닌 아들을 돌보면서 가족을 부양하고 있는 점, 그 밖에 피고인의 연령, 성행, 피해자들에 대한 관계, 이 사건 범행 후의 정황 등 양형의 조건이 되는 여러 요소를 종합해 보면, 원심의 형은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판단된다.

3. 결론 피고인의 항소는 이유 있으므로 형사소송법 제364조 제6항에 의하여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변론을 거쳐 다시 다음과 같이 판결한다.

범죄사실

및 증거의 요지 이 법원이 인정하는 범죄사실 및 그에 대한 증거의 요지는 모두 원심판결의 각 해당란 기재와 같으므로 형사소송법 제369조에 의하여 이를 그대로 인용한다.

법령의 적용

1. 범죄사실에 대한 해당법조 및 형의 선택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제3조 제1항, 제2조 제1항 제3호, 형법 제257조 제2항(흉기휴대 존속상해의 점),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제3조 제1항, 제2조 제1항 제3호, 형법 제257조 제1항(흉기휴대 상해의 점), 형법 제257조 제1항(상해의 점, 징역형 선택)

1. 집행유예 형법 제62조 제1항

1. 보호관찰 및 사회봉사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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