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피고는 원고 주식회사 B에게 별지 목록 제2항 기재 건물 내에 있는 기계ㆍ기구를 수거하고,...

1. 기초사실

가. 원고 A는 2009. 4. 23. 원고 주식회사 B(이하 ‘원고 발전소’라 한다)에게 본인 소유의 분할 전 진주시 D 임야 33,790㎡(이하 ‘분할 전 토지’라 한다) 중 1/2에 관하여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쳐주었고, 원고 발전소는 2009. 9. 28. 주식회사 E(이하 ‘E’라 한다)에게 위 토지 소유 지분 중 8,265/33,790 지분에 관하여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쳐주었다.

나. 분할 전 토지는 2012. 11. 21. F 임야 5,873㎡ 등 4필지(이하 ‘분할 후 토지’라 한다)로 분할되었고, 그 중 위 F는 2012. 11. 27. 별지 목록 제1항 토지(이하 ‘이 사건 토지’라 한다)로 등록전환되고 지목 및 면적이 변경되었다.

다. E는 2014. 3. 19. 피고에게 이 사건 토지를 포함한 분할 후 토지 중 소유 지분 8,265/33,790에 관하여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쳐주었다. 라.

이 사건 토지 지상에 별지 목록 제2항 기재 건물(이하 ‘이 사건 건물’이라 한다)이 있는데, 이에 관하여 원고 발전소가 2012. 11. 26. 소유권보존등기를 마쳤다.

이 사건 건물은 그 내부에 태양광발전에 필요한 기계ㆍ기구 등이 설치되어 태양광발전 기계실로 사용되고 있고, 이 사건 건물 외 이 사건 토지 지상에는 E가 설치한 태양광발전시설물이 있어 태양광발전소 부지로 사용되고 있다.

마. 피고는 2014. 3. 7. E로부터 이 사건 건물을 포함하여 태양광발전시설물 및 기계ㆍ기구(태양전지, 변압기 등)를 매수하였다.

[인정근거] 다툼 없는 사실, 갑 제1 내지 3호증, 을 제10, 12호증(각 가지번호 포함)의 각 기재 및 영상, 변론 전체의 취지

2. 당사자들의 주장

가. 원고들의 주장 1 원고 발전소가 그 명의로 이 사건 건물에 관한 건축허가를 받았고 E는 원고 발전소와의 공사도급계약에 따라 이 사건 건물을 신축한 것에 불과하므로, 원고 발전소와 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