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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2013. 8. 14. 선고 2013도6018 판결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절도)][미간행]
AI 판결요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5조의4 제1항 이 적용되는 상습절도죄의 경우 형법 제25조 제2항 에 의한 형의 미수감경은 허용되지 아니한다.
판시사항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5조의4 제1항 이 적용되는 상습절도죄의 경우, 형법 제25조 제2항 에 의한 미수감경이 허용되는지 여부(소극)

피 고 인

피고인

상 고 인

검사

변 호 인

변호사 최승만

주문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대구고등법원에 환송한다.

이유

상고이유를 판단한다.

“상습적으로 형법 제329조 부터 제331조 까지의 죄 또는 그 미수죄를 범한 사람은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특가법’이라 한다) 제5조의4 제1항 이 적용되는 상습절도죄의 경우 형법 제25조 제2항 에 의한 형의 미수감경은 허용되지 아니한다고 할 것이다 ( 대법원 2010. 11. 25. 선고 2010도11620 판결 등 참조).

그럼에도 원심은 이와 달리 그 판시와 같은 이유만으로 특가법 제5조의4 제1항 이 적용되는 피고인의 이 사건 범죄에 대하여 형법 제25조 제2항 에 의한 형의 미수감경을 한 다음 그 처단형의 범위 내에서 선고형을 정하였으니, 이러한 원심판결에는 특가법 제5조의4 제1항 형법 제25조 제2항 에 관한 법리를 오해함으로써 판결 결과에 영향을 미친 위법이 있다. 이 점을 지적하는 상고이유의 주장은 이유 있다.

그러므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다시 심리·판단하도록 원심법원에 환송하기로 하여 관여 대법관의 일치된 의견으로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

대법관 김용덕(재판장) 신영철(주심) 이상훈 김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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