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피고들은 원고에게 별지 목록 기재 건물을 인도하라.

2. 피고 C은 원고에게 2020. 3. 28.부터...

1. 피고 회사에 대한 청구에 관하여

가. 인정 사실 1) 피고 회사는 2019. 8. 31.경 원고로부터 이 사건 부동산을 임대차기간 2019. 9. 6.부터 2020. 9. 5.까지, 임대차보증금 1,000만 원, 월차임 121만 원(부가가치세 포함, 지급기일 및 방식: 매월 6일 선불)으로 정하여 임차하였다(이하 ‘이 사건 임대차계약’이라 한다

). 2) 그런데 피고 회사는 월차임으로 원고에게 2019. 9. 4., 2019. 10. 4., 2019. 11. 27. 각 121만 원을 지급하였을 뿐, 2019. 12. 6. 이후 사용분에 대한 월차임을 지급하지 않았다.

3) 피고 회사의 2기 이상 차임 연체를 이유로 이 사건 임대차계약을 해지한다는 원고의 의사표시가 담긴 이 사건 소장부본이 2020. 3. 11. 피고 회사에 송달되었다. 【인정 근거 다툼 없는 사실, 갑 1~4호증의 각 기재, 기록상 명백한 사실, 변론 전체의 취지

나. 판단 1) 위 인정 사실에 따르면, 이 사건 임대차계약은 피고의 2기 이상 차임 연체를 이유로 한 원고의 위 해지 의사표시에 따라 2020. 3. 11. 적법하게 해지되었으므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피고는 임대차 종료에 따른 목적물반환의무의 이행으로서 원고에게 이 사건 부동산을 인도할 의무가 있다. 2) 이에 대하여 피고 회사는, 제3자가 이 사건 부동산에 침입하여 원고에게 이 사건 부동산을 인도하여 주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므로 이 사건 청구가 부당하다는 취지로 주장하나, 그러한 사정만으로는 임대차계약 종료에 따른 원고의 이 사건 인도 청구를 거부할 정당한 사유가 될 수 없으므로, 피고 회사의 위 주장은 받아들이지 아니한다.

3 한편, 원고는 피고 회사에 대하여 이 사건 소장부본 최종 송달일 다음날부터 이 사건 부동산의 인도 완료일까지 차임 상당액인 월 121만 원의 비율로 계산한 돈의 지급을 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