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다.

2. 소송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

원고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룸살롱을 운영하는 사람인데 2005. 8.경 피고와 고용계약을 체결하고 6,200만 원을 대여하였다고 주장하면서 피고에게 그 돈의 지급을 구한다.

살피건대, 원고가 제출한 갑 제1에서 4호증의 각 기재만으로는 원고가 피고에게 6,200만 원을 빌려주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고 달리 원고가 피고에게 위 돈을 언제, 어떠한 방법으로 지급하였는지를 인정할 객관적인 증거가 전혀 없으므로, 원고의 위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렇다면, 원고의 이 사건 청구는 이유 없어 이를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