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
피고인을 징역 10월에 처한다.
다만, 이 판결 확정 일로부터 2년 간 위 형의 집행을 유예한다.
이유
범 죄 사 실
피고인은 B i40 승용차의 운전업무에 종사하는 사람이다.
피고인은 2018. 3. 12. 22:15 경 혈 중 알콜 농도 0.05% 이상으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위 승용차를 운전하여 서울 동작구 노들 로 688에 있는 노량진 수산시장 부근 올림픽 대로의 편도 4 차로를 한강 철교 방면에서 김 포 공항 방면으로 1 차로를 따라 시속 약 80km 의 속도로 진행하게 되었다.
이러한 경우 자동차 운전업무에 종사하는 사람에게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을 하지 아니하고 전방을 잘 살펴 조향장치를 정확히 조작하는 등 사고를 미리 방지하여야 할 업무상 주의의무가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고인은 이를 게을리 한 채 그대로 운전한 과실로 피고인의 전방에서 같은 방향의 2 차로를 따라 진행하던 피해자 C(59 세) 가 운전하는 D 쏘나타 택시의 뒤 왼쪽 범퍼 부분과 왼쪽 뒷바퀴 덮개 부분을 피고인이 운전하는 승용차의 범퍼 오른쪽 범퍼 부분으로 들이 받았다.
결국 피고인은 위와 같은 업무상 과실로 피해자와 그 승객인 피해자 E( 여, 27세 )에게 약 2 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경추의 염좌 및 긴장 상 등의 상해를 각각 입게 함과 동시에 위 택시를 후면 범퍼 교환 등 수리비 1,574,600원이 들 정도로 손괴하고도 즉시 정차하여 피해자들을 구호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아니하고 그대로 도주하였다.
증거의 요지
1. 피고인의 법정 진술
1. C, E의 각 진술서
1. 각 진단서
1. 주 취 운전자 정황 진술보고서 법령의 적용
1. 범죄사실에 대한 해당 법조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 5조의 3 제 1 항 제 2호, 형법 제 268 조, 도로 교통법 제 148 조, 제 54조 제 1 항, 제 148조의 2 제 2 항 제 3호, 제 44조 제 1 항
1. 형의 선택 각 징역형 선택
1. 경합범 가중 형법 제 37 조 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