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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지방법원 2013.01.10 2012노2319
횡령
주문

원심판결을 파기한다.

피고인을 징역 4월에 처한다.

다만, 이 판결 확정일로부터 1년간 위...

이유

1. 항소이유의 요지 원심이 선고한 형(징역 4월)은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

2. 판단 살피건대, 피고인이 동종 범행으로 2회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재차 이 사건 범행을 저지른 점은 인정이 되나, 한편, 피고인이 이 사건 공소사실을 모두 자백하고 깊이 반성하는 점, 피해 회사가 대부분의 가설자재를 반환받아 피해를 어느 정도 회복한 것으로 보이고, 당심에 이르러 피고인에 대한 처벌불원의사를 표시한 점, 피고인이 원심판결 선고 이후 구속되어 약 2개월 가량 수감생활을 한 점, 그 밖에 피고인의 연령, 성행, 지능과 환경, 이 사건에 이르게 된 경위, 범행 후의 정황 및 이 사건 변론에 나타난 양형의 조건이 되는 여러 가지 사정을 종합하여 보면 원심이 피고인에 대하여 선고한 형량이 다소 무거워서 부당한 것으로 보이므로 피고인의 위 주장은 이유 있다.

3. 결론 따라서 형사소송법 제364조 제6항에 의하여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변론을 거쳐 다시 다음과 같이 판결한다.

범죄사실

및 증거의 요지 이 법원이 인정하는 피고인에 대한 범죄사실 및 그에 대한 증거의 요지는 원심판결의 각 해당란 기재와 같으므로 형사소송법 제369조에 의하여 이를 그대로 인용한다.

법령의 적용

1. 범죄사실에 대한 해당법조 및 형의 선택 형법 제355조 제1항, 징역형 선택

1. 집행유예 형법 제62조 제1항(위 파기 사유 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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