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별지 목록 기재 각 부동산에 대하여 피고의 유치권이 존재하지 아니함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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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초사실

가. 원고는 2014. 1. 29. 주식회사 C(2016. 7. 8. 주식회사 D로 상호가 변경되었는데, 이하에서는 변경 전후를 구분하지 않고 ‘D’라 한다) 소유의 별지 목록 기재 1 내지 4번 부동산(이하 별지 목록 기재 1 내지 6번 부동산을 ‘이 사건 각 부동산’이라고 하고, 개별적으로 칭할 때는 ‘ 번 부동산’이라 한다)에 관하여 채권최고액을 12억 6,750만 원으로, 채무자를 E으로 하는 공동근저당권설정등기를 마쳤다

(이하 ‘이 사건 공동근저당권’이라 한다). 나.

F은 2014. 7. 30. 1 내지 4번 부동산에 관하여 채권최고액을 5억 2,500만 원, 채무자를 D로 하는 공동근저당권설정등기를 마쳤고, 2016. 4. 11. 5, 6번 부동산도 공동담보로 추가하여 그 공동근저당권설정등기를 마쳤다.

다. 주식회사 G(이하 ‘G’이라 한다)은 2017. 1. 6. D로부터 이 사건 각 부동산을 매수하여 같은 달 17. 그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다. 라.

원고는 이 사건 공동근저당권에 기하여 이 법원에 1 내지 4번 부동산에 관한 임의경매를 신청하였고, 이 법원으로부터 2017. 9. 21. 1 내지 3번 부동산에 관하여, 2017. 10. 10. 4번 부동산에 관하여 각 임의경매개시결정(H, I, 2017. 10. 11. 병합됨)을 받았으며, 각 결정일에 1 내지 4번 부동산에 관하여 임의경매개시결정 기입등기가 마쳐졌다.

마. F도 2017. 10. 16. 이 법원으로부터 이 사건 각 부동산에 관한 임의경매개시결정(J)을 받았고, 같은 달 17. 임의경매개시결정 기입등기가 마쳐졌다.

바. 피고는 2017. 10. 12. H, I(병합) 임의경매사건에, 2017. 11. 9. J 임의경매사건에 각 'D에 대하여 공장신축공사 도급계약에 따른 2억 9,300만 원의 미지급 공사대금채권을 갖고 있고, G이 D로부터 위 미지급 공사대금에 관한 채무를 승계하였으며, 2014. 7. 1.부터 이 사건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