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고(반소피고)와 피고(반소원고) 주식회사 유아이크레디트대부 사이의 2013. 3. 14.자...

1. 기초사실

가. B은 2013. 3. 14. 피고 유아이대부로부터 400만 원을, 피고 미래대부로부터 300만 원을, 피고 액트대부로부터 300만 원을, 피고 스타대부로부터 400만 원을 이율 및 지연손해금율 연 39%로 정하여 각 대출(이하 '이 사건 각 대출‘이라 한다)받았다.

나. 위 각 대출 무렵 작성된 각 연대보증계약서 및 대부보증계약서(피고 액트대부가 대출금채권자인 계약서에는 대부보증계약서라고 기재되어 있고, 나머지 피고들이 대출금채권자인 각 계약서에는 연대보증계약서라고 기재되어 있다. 이하에서는 위 각 계약서를 모두 합하여 ‘이 사건 각 연대보증계약서’라 한다)에는 B의 피고들에 대한 위 각 대출금채무가 피보증채무로 기재되어 있고, ‘연대보증인’란에 원고의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이 기재되어 있는데, 원고는 위 각 연대보증계약서를 자필로 작성하거나, 위 각 연대보증계약서에 기명날인 또는 서명한 바가 없다.

다. 피고들은 이 사건 각 대출일에 원고에게 전화를 하여 B의 위 각 대출금채무의 내용 및 그에 따른 원고의 보증채무의 구체적인 범위를 알리고 원고가 B의 대출금채무를 보증할 의사가 있는지를 확인하였고, 이에 원고가 보증할 의사가 있다는 취지로 대답하였다.

그 후 피고들은 원고에게 다시 전화를 하여 이 사건 각 연대보증계약서를 자필로 작성하였는지를 확인하였고, 이에 원고가 자필로 작성한 것이 맞다는 취지로 대답하였다.

또한 원고는 위 각 대출 무렵 피고들에게 원고의 신분증, 금융거래내역, 재직증명서 등 연대보증을 하는데 필요한 서류를 교부하였다. 라.

현재 이 사건 각 대출에 기한 B의 피고 유아이대부에 대한 대출금채무 중 원금은 3,971,097원이고, 피고 미래대부에 대한 대출금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