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건 공소를 기각한다.

1. 공소사실의 요지 피고인은 2012. 5. 14. 03:00경 서울 도봉구 창동 17 소재 도봉경찰서 주차장 내에서 손바닥으로 피해자 B의 뺨을 1회 때려 폭행하였다.

2. 판단 살피건대, 이 사건 공소사실은 형법 제260조 제1항에 해당하는 죄로서 형법 제260조 제3항에 의하여 피해자의 명시한 의사에 반하여 공소를 제기할 수 없는 사건인바, 기록에 의하면 피해자는 이 사건 공소제기 후인 2013. 9. 11. 피고인에 대한 처벌을 희망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한 사실이 인정되므로, 형사소송법 제327조 제6호에 의하여 이 사건 공소를 기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