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피고는 원고에게 별지 목록 기재 건물을 인도하라.

2. 소송비용은 피고가 부담한다.

3....

별지

목록 기재 건물(이하 ‘이 사건 건물’이라 한다)에 관하여 2012. 8. 13. C 명의로 소유권보존등기가 마쳐졌고, 2012. 10. 30. 원고 명의로 2012. 9. 16.자 매매를 원인으로 하는 소유권이전등기가 마쳐진 사실, 현재 피고가 이 사건 건물을 점유하고 있는 사실 등은 당사자 사이에 다툼이 없거나 갑 제3호증의 기재에 의하여 이를 인정할 수 있다.

위 인정사실에 의하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피고는 원고에게 이 사건 건물을 인도하여야 한다.

피고는, 2015. 4. 10.경 D로부터 이 사건 건물을 임차하였으므로, 이 사건 건물을 점유할 수 있는 적법한 권한이 있다는 취지로 주장하므로 살피건대, D에게 이 사건 건물을 임대할 수 있는 적법한 권한이 있다고 보기 어려우므로, 피고의 위 주장은 이유 없다.

원고의 청구는 이유 있어 이를 인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