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고의 청구를 기각한다.

소송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

1. 원고의 주장 D은 고양시 일산 동구 E에 있는 다세대주택의 골조공사 등을 도급 받아 2016. 7. 4.부터 2017. 2. 말까지 공사를 완료하였고, 그 공사대금은 124,900,000원이다.

피고들은 2019. 3. 5. D에게 위 공사대금으로 80,000,000원을 지급하되, 합의 시 20,000,000원, 경매 잔금 완료시 잔금 60,000,000원을 지급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자동 해지하는 것으로 합의하였고, 이후 20,000,000원을 지급하였으나, 피고 C이 위 다세대주택에 대한 경매 절차( 의정 부지방법원 고양지원 F 부동산 임의 경매 )에서 낙찰 받고도 잔금 60,000,000원을 지급하지 않았으므로, 위 합의가 자동 해지되어 피고들은 원래의 공사대금 124,900,000원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

원고는 2019. 11. 27. D으로부터 위 공사대금채권을 양도 받아 그 지급을 구한다.

2. 판단 갑 2호 증 내지 5호 증의 각 기재만으로는, 원고가 주장하는 대로 D의 공사대금채권이 124,900,000원이고, 2019. 3. 5. 원고 주장 합의가 자동 해지되어 피고들이 D의 위 공사대금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기에 부족하고, 달리 이를 인정할 증거가 없으므로, 이를 전제로 한 원고의 주장은 이유 없다.

3. 결론 원고의 청구는 이유 없어 기각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