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고들의 피고들에 대한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

2. 소송비용은 원고들이 부담한다.

원고들은, 별지 목록 기재 부동산(이하 ‘이 사건 부동산’이라 한다)은 원고들의 할아버지이자 피고 H, I, N, O, 망 P의 아버지인 망 Q의 소유였는데, 망 Q가 1979. 12. 3. 사망하자 원고들의 아버지인 망 R와 피고 H, I, N, O, 망 P 사이에 이 사건 부동산 중 피고 H, I, N, O, 망 P가 망 Q로부터 상속받은 지분을 망 R에게 소유권이전등기를 해 주기로 합의하였으나 소유권이전등기가 마쳐지지 아니한 채 망 R가 사망함으로써 원고들이 망 R의 피고 H 등에 대한 위 소유권이전등기청구권을 각 1/7씩 상속받았다고 주장하면서, 피고 H, I, N, O 및 망 P의 상속인인 피고 J, K, L, M에 대하여 이 사건 부동산 중 각 1/7 지분에 관하여 위 합의를 원인으로 한 소유권이전등기절차의 이행을 구한다.

그러나 망 R와 피고 H, I, N, O 및 망 P 사이에 원고들 주장과 같은 합의가 있었는지를 인정할 증거가 없으므로, 원고들의 위 주장은 더 나아가 볼 필요 없이 이유 없다

할 것이어서 원고들의 이 사건 청구를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