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고들의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

2. 소송비용은 원고들이 부담한다.

1. 기초사실

가. 한마음관광개발 주식회사(변경전상호 : 주식회사 상떼힐, 이하 ‘한마음관광개발’이라 한다)는 충주시 앙성면 지당리 산89 외 8필지 및 그 지상 건물(이하 ‘이 사건 부동산’이라 한다)에서 ‘중원스카이뷰 컨트리클럽’(구 상떼힐 컨트리클럽)이라는 상호로 골프장(이하 ’이 사건 골프장‘이라 한다)을 운영하던 회사이다.

나. 원고들은 한마음관광개발이 이 사건 골프장을 운영할 당시 한마음관광개발과 이 사건 골프장에 관하여 각 입회약정(이하 ’이 사건 각 입회약정‘이라 한다)을 체결하고 한마음관광개발에게 입회보증금을 지급한 후 이 사건 골프장의 회원권을 취득하였다.

다. 한마음관광개발은 2007. 12. 28. 주식회사 생보부동산신탁(이하 ‘생보부동산신탁’이라 한다)과 이 사건 부동산에 관하여 한마음관광개발을 위탁자 겸 채무자, 생보부동산신탁을 수탁자, 농업협동조합중앙회(이하 ‘농협중앙회’라 한다)를 우선수익자로 하는 부동산담보신탁계약(이하 ‘이 사건 담보신탁계약’이라 한다)을 체결하고, 같은 날 생보부동산신탁에게 이 사건 담보신탁계약을 원인으로 한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쳐주었다. 라.

한마음관광개발이 농협중앙회에 대한 대출금 채무에 관하여 기한의 이익을 상실하자 농협중앙회는 이 사건 담보신탁계약에 따라 생보부동산신탁에게 이 사건 부동산을 공매할 것을 요청하였고, 생보부동산신탁은 2013. 10. 21. 이 사건 부동산에 관하여 공매공고를 한 후 2013. 10. 31.부터 2013. 11. 28.까지 17회에 걸쳐 공매절차를 진행하였으나 계속하여 유찰되었다.

마. 그러자 생보부동산신탁은 매각방식을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한 다음 2013. 11. 28. 피고와 사이에 이 사건 부동산에 관하여 매매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