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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방법원 2020.06.02 2019노3641
모욕
주문

원심판결을 파기한다.

피고인을 벌금 1,000,000원에 처한다.

피고인이 위 벌금을 납입하지...

이유

1. 항소이유의 요지 원심이 선고한 형(벌금 100만 원)은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

2. 직권판단 기록에 의하면, 피고인은 2020. 3. 23.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폭행죄로 징역 6월을 선고받아 그 판결이 2020. 3. 31. 확정된 사실을 인정할 수 있는바, 판결이 확정된 위 죄와 이 사건 죄는 형법 제37조 후단의 경합범 관계에 있어 형법 제39조 제1항에 따라 동시에 판결할 경우와 형평을 고려하고 형의 감경 또는 면제 여부까지 검토한 후에 형을 정하여야 하므로, 원심판결은 더 이상 유지될 수 없게 되었다.

3. 결론 원심판결에는 위와 같은 직권파기사유가 있으므로, 피고인의 양형부당 주장에 관한 판단을 생략한 채 형사소송법 제364조 제2항에 따라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변론을 거쳐 다시 다음과 같이 판결한다.

[다시 쓰는 판결 이유] 범죄사실 및 증거의 요지 이 법원이 인정하는 범죄사실 및 그에 대한 증거의 요지는, 원심판결의 범죄사실 첫머리에 “피고인은 2020. 3. 23.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폭행죄로 징역 6월을 선고받아 그 판결이 2020. 3. 31. 확정되었다”를 추가하고, 증거의 요지란에 "1. 판결문(서울중앙지방법원 2019고단6562 등),

1. 사건용약정보조회"를 추가하는 것 외에는 원심판결의 해당란 기재와 같으므로, 형사소송법 제369조에 따라 이를 그대로 인용한다.

법령의 적용

1. 범죄사실에 대한 해당법조 각 형법 제311조

1. 상상적 경합 형법 제40조, 제50조

1. 형의 선택 벌금형 선택

1. 경합범처리 형법 제37조 후단, 제39조 제1항

1. 가납명령 형사소송법 제334조 제1항 양형의 이유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면서 반성하는 점, 이 사건 범행은 판결이 확정된 폭행죄와 형법 제37조 후단의 경합범 관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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