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법원 2017.10.26 2017노1028
강제추행
주문
검사의 항소를 기각한다.
이유
1. 항소 이유의 요지 원심이 피고인에게 선고한 형(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명령 80 시간,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명령 40 시간) 은 너무 가벼워서 부당하다.
2. 항소 이유에 대한 판단 불리한 정상 : 이 사건 범행은 피고인이 평소 친분이 있던 피해자에게 노골적인 표현으로 성관계를 요구하면서 이를 거부하는 피해자를 차에서 끌어내린 후 껴안아 추행한 것으로서 죄질이 불량하다.
피해 자가 피고인에 대한 처벌을 원하고 있다.
유리한 정상 : 피고인이 이 사건 범행을 인정하며 반성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피고인에게 동종 전력은 없다.
위 불리한 정상, 유리한 정상을 포함하여 피고인의 나이 성행환경, 피해자에 대한 관계, 범행의 동기수단결과, 범행 후의 정황 등 이 사건 변론과 기록에 나타난 제반 양형조건 및 양형기준에 따른 권고 형의 범위( 징역 6월 ~ 2년 [ 유형의 결정] 성범죄 > 일반적 기준 > 강제 추행죄 (13 세 이상 대상) > 제 1 유형( 일반 강제 추행) [ 특별 양형 인자] 없음 [ 권고 형의 범위] 기본영역( 징역 6월 ~ 2년) )를 고려할 때, 원심이 피고인에게 선고한 형이 양형 재량을 일탈하였다고
평가될 정도로 너무 가벼워서 부당 하다고는 인정되지 않는다.
3. 결론 검사의 항소는 이유 없으므로 형사 소송법 제 364조 제 4 항에 의하여 이를 기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