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방법원 2015.11.25 2014고정1893
일반교통방해
주문
피고인들을 각 벌금 500,000원에 처한다.
피고인들이 위 각 벌금을 납입하지 아니하는 경우 각...
이유
범 죄 사 실
Ⅰ. 기초사실 정부의 공기업 개선 정책에 반발해 온 '전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라고 한다)‘ 조합원 8,639명은 철도노조 E인 F 등 집행부의 주도에 의해 2013. 12. 9.부터 ‘철도산업 발전방안 철회’를 요구하는 대정부 불법파업을 진행하고 있었고, 이에 따라 같은 날 ‘한국철도공사(이하 “철도공사”라고 한다)’는 용산경찰서 등 전국 경찰서에 위 F 등 집행부 191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하였으며, 그 후 용산경찰서 등 소속 경찰관들이 위 F 등 집행부를 소환 조사하려 하였으나 위 F 등 집행부는 소환에 불응하며 파업을 계속 지휘하는 한편 언론 등을 통해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홍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