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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법원 2018.11.13 2018나102131
구상금
주문

1. 이 사건 소송은 2018. 9. 15. 원고의 항소취하간주로 종료되었다.

2. 기일지정신청 이후의...

이유

1. 인정사실 다음 각 사실은 기록상 명백하거나 이 법원에 현저하다. 가.

원고는 제1심판결에 대하여 2018. 2. 14. 항소하였다.

나. 원고는 2018. 3. 12. 등기부상 주소지인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432(대치동)"에서 제1차 변론기일통지서를 송달받았으나 제1차 변론기일에 출석하지 아니하였고, 2018. 6. 19. 11:40 진행된 제2차 변론기일에는 출석하여 제3차 변론기일을 고지 받았음에도 제3차 변론기일에 출석하지 아니하였다.

다. 그 후 원고는 제3차 변론기일로부터 1개월이 경과한 후인 2018. 9. 28. 이 법원에 변론재개신청서를 제출하였다.

이에 이 법원은 제4차 변론기일을 2018. 10. 30. 10:00로 지정하여 통지하였고, 원고는 위 기일에 출석하였다.

2. 항소취하간주 여부에 관한 판단 민사소송법 제268조에 의하면, 항소심에서 양쪽 당사자가 변론기일에 2회 불출석하거나 출석하였다

하더라도 변론하지 아니한 때에는 2회째 불출석한 변론기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기일지정신청을 하지 아니하면 항소가 취하된 것으로 간주되어 제1심판결이 그대로 확정된다.

앞서 본 바와 같이 원고는 제1차, 제3차 각 변론기일에 불출석한 후 그로부터 1개월 내에 기일지정신청을 하지 않았으므로, 이 사건 소송은 제3차 변론기일로부터 1개월이 경과한 다음 날인 2018. 9. 15. 항소취하로 간주되어 종료되었다.

이러한 항소취하 간주는 위와 같은 요건의 성취로 법률상 당연히 발생하는 효과로서, 법원이나 당사자의 의사로서 좌우할 수 없는 것이고, 설령 당사자에게 소송수행 의사가 있어도 위와 같은 효과를 부인할 수 없으며, 법원의 재량이나 소송사건의 내용 및 진행상황에 따라 임의로 처리할 수 없는 것이므로(대법원 1982. 10. 12. 선고 81다94 판결 참조), 원고가 2018.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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