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피고(반소원고)의 항소 및 당심에서 제기된 피고(반소원고)의 반소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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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소와 반소를 함께 본다.

1. 기초 사실

가. 피고는 2012. 12. 12. C에게 4억 원을 대여하면서 2013. 6. 11. 4억 5,000만 원을 상환받기로 하되, 변제기 이후 지연손해금을 연 30%로 약정하였고, 이러한 내용의 금전차용이행확약서에 원고와 D이 연대차주로 서명날인하였다

(이하 ‘이 사건 1차 차용금’이라 한다). 나.

C은 2012. 12. 12. 이 사건 1차 차용금 채무를 담보하기 위하여 피고와 사이에 그 소유의 서울 영등포구 E건물 제비동 제3302호에 관하여 매매대금을 4억 5,000만 원, 매매예약완결일을 2013. 6. 11.로 정한 매매예약을 체결하고, 같은 날 위 부동산에 관하여 가등기권자를 피고로 한 소유권이전청구권가등기를 마쳐주었다.

다. 피고는 2013. 2. 20. 주식회사 F(대표이사 G, 이하 ‘F‘라 한다)에게 7억 원을 대여하면서 2013. 7. 20. 10억 원을 상환받기로 하되, 변제기 이후 지연손해금을 연 30%로 약정하였고, 이러한 내용의 금전차용이행확인서에 원고와 D이 연대차주로 서명날인하였다

(이하 ‘이 사건 2차 차용금’이라 한다). 라.

원고, F, D은 2013. 2. 20. 이 사건 2차 차용금 채무를 담보하기 위하여 피고에게 액면금 10억 원, 발행일 2013. 2. 20., 지급기일 2013. 7. 20., 수취인 피고, 발행지, 지급지, 지급장소 각 서울특별시로 된 약속어음을 발행하고, 위 어음금의 지급을 지체할 경우 강제집행을 수락하는 내용의 약속어음 공정증서(이하 ‘이 사건 공정증서’라 한다)도 작성하여 교부하였으며, 아울러 원고는 같은 날 피고에게 이 사건 2차 차용금 채무를 담보하기 위하여 부산 남구 H(그 후 I으로 지번이 변경됨) 지상에 신축 중이던 오피스텔 및 도시형생활주택(J, 이하 ‘이 사건 오피스텔’이라 한다) 내 상가 1-101호, 102호, 103호, 104호, 105호, 106호 전용면적 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