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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법원 2017.06.22 2017노1817
상해등
주문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한다.

이유

1. 항소 이유의 요지 원심이 선고한 형( 징역 8월) 은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

2. 판 단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면서 반성하고 있는 점, 이 사건 상해 범행의 피해자가 입은 상해의 정도가 비교적 경미하고, 피해자와 합의 하여 피해 자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치 않는 점, 이 사건 음주 운전이 다행히 교통사고로 이어지지 않은 점은 인정된다.

그러나 피고인은 동종 범죄로 처벌 받은 전력이 다수 있음에도 재차 이 사건 각 범행에 이 르 렀 다. 특히 이 사건 상해 범행은 누범기간 중에 저지른 것이다.

또 한 음주 운전 당시 혈 중 알코올 농도가 비교적 높다.

위와 같은 사정들과 그 밖에 피고인의 성행, 환경, 범행 후의 정황 등 기록과 변론에 나타난 양형조건, 제 1 심과 비교하여 양형의 조건에 변화가 없고 제 1 심의 양형이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나지 아니하는 경우에는 이를 존중함이 타당한 점( 대법원 2015. 7. 23. 선고 2015도3260 전원 합의체 판결 참조) 등을 종합하여 보면, 원심의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 하다고 할 수 없다.

3. 결 론 그렇다면 피고인의 항소는 이유 없으므로, 형사 소송법 제 364조 제 4 항에 따라 이를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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