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다.

2. 소송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

1. 인정사실

가. 주식회사 D(이하 ‘D’라 한다)는 피고와 물품공급계약(이하 ‘이 사건 물품공급계약’이라 한다)을 체결하고 2015. 1.경부터 피고로부터 합판을 공급받아 왔고, D의 대표이사이던 E은 위 물품공급계약에 따른 D의 채무를 연대보증하였다.

나. 한편 원고는 E의 부탁을 받고서 2015. 3. 10. D 및 피고와 사이에, 원고가 소유하던 경북 영양구 F 전 2,774㎡ 및 G 전 4,737㎡(위 각 부동산을 이하 ‘이 사건 부동산’이라 한다)에 관하여 D가 피고에게 부담하는 기왕, 현재 및 장래의 채무를 피담보채무로 하고 채권최고액을 40,000,000원으로 하는 근저당권을 설정하기로 하는 근저당권설정계약(이하 ‘이 사건 근저당권설정계약’이라 한다)을 체결한 후, 같은 날 피고에게 위 각 부동산에 관하여 위 설정계약 내용에 따른 근저당권설등기를 마쳐주었다

(위 피고의 근저당권을 이하 ‘이 사건 근저당권’이라 한다). 다.

이 사건 근저당권자인 피고의 신청에 따라, 2016. 5. 23. 이 법원 C로 이 사건 부동산에 관한 부동산 임의경매절차(이하 ‘이 사건 경매절차’라 한다)가 개시되었는데, 위 경매절차 중 2017. 11. 29. 열린 배당기일에서 실제 배당할 금액 44,909,665원에 대하여 교부권자인 삼척시에 3,775,020원, 신청채권자인 피고에게 40,000,000원, 소유자인 원고에게 나머지 1,134,645원을 각 배당하는 것으로 배당표(이하 ‘이 사건 배당표’라 한다)가 작성되었고, 원고는 위 배당기일에 출석하여 피고의 배당액 40,000,000원 중 34,000,000원에 대하여 이의를 제기한 후 2017. 12. 4. 이 사건 소를 제기하였다.

[인정근거] 다툼 없는 사실, 갑 제1, 4호증(가지번호가 있는 경우 각 가지번호 포함, 이하 같다), 을 제1 내지 4호증의 각 기재, 변론 전체의 취지

2. 당사자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