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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1. 피고 천안시는 원고 A에게 103,536,024원, 원고 B에게 352,148,756원, 원고 C 주식회사에게 88,067...
이유
1. 기초사실
가. 당사자의 지위 1) 원고 A은 천안시 동남구 D 지상 건물(이하 ‘가구점건물’이라 한다
)의 소유자이고, 원고 B는 위 건물 지하 1층에서 가구점(이하 ‘이 사건 가구점’이라 한다
)을 운영하는 자이며, 원고 C 주식회사(이하 ‘원고 회사’라 한다
)는 가구점건물 바로 옆인 천안시 동남구 E 지상의 건물(이하 ‘원고 회사 건물’이라 하고, 가구점건물과 통칭하여 ‘원고들 건물’이라 한다
)에서 전기자재 도ㆍ소매 및 제작업을 하는 회사이다. 2) 피고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피고 공사’라 한다)는 2013. 2.경부터 아산시 F 및 G 일대 631,200㎡ 규모의 H지구 2공구 택지조성공사(이하 ‘이 사건 택지조성공사’라 한다)의 시행자이고, 피고 주식회사 대보건설(이하 ‘피고 대보건설’이라 한다)은 위 택지조성공사의 시공자이다.
3) 피고 천안시는 지방하천인 I 및 I의 지류인 J의 관리주체이자 J이 I에 합류하는 지점에서, 길이 약 18m, 높이 약 8m, 너비 약 8m로 이루어지는 K 재설치공사(이하 ‘이 사건 교량공사’라 한다
)의 시행자이고, 피고 주식회사 보명종합건설(이하 ‘피고 보명종합건설’이라 한다
)은 위 재설치공사의 시공자이다. 나. 주요 위치 설명 1) 원고들 건물의 동쪽 옆으로는 J이 북쪽에서 남쪽에서 흘러 I에 합류한다.
원고들 건물의 서쪽에는 이 사건 택지조성공사 현장이 있고, 그 사이에는 왕복 2차로로서, 북쪽에서부터 남쪽으로 낮아지는 도로(이하 ‘이 사건 도로’라 한다)가 있으며, 이 사건 도로변 중 이 사건 택지조성공사 현장 측에 배수로(이하 ‘이 사건 배수로’라 한다)가 나란히 설치되어 있다.
원고들 건물 북쪽에는 인삼밭이 있다.
2 이 사건과 관련한 주요 위치의 도면은 별지1 도면 위치 설명도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