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
1. 제1심 판결 중 피고 패소 부분을 취소하고, 그 취소 부분에 해당하는 원고의 청구를...
이유
1. 기초사실
가. 건설교통부장관은 2006. 6. 26. 건설교통부 고시 제2006-219호로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여수동, 하대원동, 분당구 야탑동 일원 894,000㎡ 지역을 ‘성남여수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로 지정하고, 위 국민임대주택단지 개발계획(이하 ‘이 사건 개발계획’이라 한다)의 내용 등을 고시하였다.
이 사건 개발계획의 ‘수용될 인구 및 주택에 관한 계획’에는 수용인구와 수용주택이 주택건설용지상의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에만 배정되어 있고 상업용지에는 배정되어 있지 아니하였다.
나. 위 단지조성사업자인 대한주택공사(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는 2009. 10. 1. 피고로 합병되었다. 이하 합병 전ㆍ후를 가리지 않고 ‘피고’라 한다)는 이 사건 개발계획을 구체화한 단지조성사업 실시계획을 수립하여 2007. 1. 4. 건설교통부 고시 제2006-660호로 건설교통부장관의 승인을 받았다.
이후 2007. 11. 9. 건설교통부 고시 제2007-494호로 위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이 각 변경 승인되었다.
도면번호 위치 (가구번호) 구분 계획내용 1 C1~C10 용도 허용용도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71조 제1항 제9호 및 성남시 도시계획조례 제40조에 의거 당해 용도지역 안에서 건축할 수 있는 건축물 불허용도 허용용도 이외의 용도 학교보건법 등 기타법령에 의해 당해 토지에 불허되는 용도
다. 피고가 위 실시계획의 일부 내지 하위 지침으로 수립ㆍ작성한 제1종 지구단위계획에는 이 사건 개발계획상 상업용지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그 용도가 표시되어 있었다. 라.
피고는 위 예정지구 내에 있는 상업용지를 피고가 개설한 ‘토지청약시스템’이라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경쟁입찰방식으로 매각하기 위하여 2010. 7. 22.부터 2010.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