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방법원 2019.01.23 2018노7616
특수절도미수
주문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한다.
이유
1. 항소이유의 요지 원심의 형(징역 10개월)은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
2. 판단 피고인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며 반성하고 있는 점, 재범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점, 이 사건 범행이 미수에 그친 점, 수사기관에 자수한 점, 부양해야 할 가족이 있는 점 등은 유리한 정상이다.
그러나 피고인은 공범들과 차량을 준비하여 전문적으로 이 사건 범행을 저지른 점, 공범인 B와 동종 수법의 범행으로 징역형을 포함하여 2회 처벌받은 전력이 있으며, 그로 인한 누범기간 중에 있었음에도 이 사건 범행을 반복한 점, 범행 이후 약 6년 동안 도주한 점, 원심에서 이미 피고인에게 유리한 사정을 고려한 것으로 보이고, 원심판결 선고 이후 새롭게 양형에 참작할 만한 특별한 정상이나 사정 변경이 없는 점, 그 밖에 피고인의 연령, 성행, 환경, 이 사건 범행의 경위 및 결과, 범행 후의 정황 등 이 사건에 나타난 모든 양형조건을 종합해 보면, 원심의 형이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고는 인정되지 아니하므로, 피고인의 위 주장은 이유 없다.
3. 결론 그렇다면 피고인의 항소는 이유 없으므로, 형사소송법 제364조 제4항에 따라 이를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