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1심 판결을 취소한다.

2.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다.

3. 소송총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

1. 원고의 주장 원고는 2006. 4. 26. 피고의 모(母) C에게 변제기를 2006. 12. 26.로 정하여 1,000만 원을 대여하였고, 피고가 위 채무를 보증하였다.

따라서 피고는 원고에게 보증채무 1,000만 원과 이에 대한 지연손해금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

2. 판단 원고의 주장에 부합하는 증거로는 피고의 성명이 기재되고 피고 명의의 인영이 날인된 갑 제3호증(차용증)이 있으나, 피고가 위 차용증에 서명하였다

거나 차용증에 날인된 인영이 피고의 인영임을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으므로 이를 증거로 쓸 수 없고, 달리 피고가 위 채무를 보증하였다고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다.

3. 결론 그렇다면 원고의 이 사건 청구는 이유 없으므로 이를 기각하여야 할 것인바, 제1심 판결은 이와 결론을 달리하여 부당하므로, 피고의 항소를 받아들여 제1심 판결을 취소하고 원고의 청구를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