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고들의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

2. 소송비용은 원고들이 부담한다.

1. 원고들의 주장 원고들은 2018. 1. 31. 피고로부터 서울 광진구 D아파트, E호(이하 ‘이 사건 아파트’라 한다)를 매매대금 1,450,000,000원으로 정하여 매수하였는데, 이 사건 아파트 벽면에서 누수가 발생하는 등 매매 목적물에 하자가 있는바, 피고는 원고들에게 매매 목적물의 하자로 인한 손해배상(민법 제580조)으로 수리비 각 5,100,000원 및 위자료 각 10,000,000원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

2. 판단 현재까지 원고들이 제출한 증거들만으로는 매매목적물인 이 사건 아파트에 하자(균열, 방수성능 미달 등 통상적으로 갖추어야 할 품질이나 성능의 미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기 부족하고, 달리 이를 인정할 증거가 없다.

감정인은 이 법원에 ‘이 사건 아파트에 누수현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이 사건 아파트가 아니라 그 위층 아파트(F호) 파이트 덕트 속에 설치된 분배기에 누수가 발생한 적이 있었고, 위 F호 분배기에서 흘러나온 물이 슬래브 균열을 통과하여 이 사건 아파트 전유부분 쪽으로 흘러내린 것으로 추정된다’는 의견을 밝혔음. 3. 결론 원고들의 청구는 이유 없어 이를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