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다.

2. 소송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

원고는, 원고와 피고가 2013. 2. 28. 씨에이치비밸류리미트이천일년제일차자산유동화전문 유한회사와 피고 사이의 서울고등법원 2012나100403호 양수금 청구 사건에 관하여, 원고가 피고의 소송대리 업무를 수임하면서 전부 승소 시 성공보수금으로 3,000만 원(부가가치세 별도)을 지급받고, 일부 승소 시 승소가액과 소송가액인 2,633,011,000원에 비례한 보수금을 지급받기로 하는 위임약정을 체결하였는데, 위 소송에서 피고는 1억 6,000만 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조정이 성립하여 소송가액인 2,633,011,000원에 비하여 94%를 승소하였으므로, 피고는 원고에게 일부 성공보수금 및 이에 대한 부가가치세 합계액 31,020,000원과 이에 대한 지연손해금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한다.

살피건대, 갑 제1호증의 1의 기재 및 원고가 제출한 나머지 증거들만으로는, 원고와 피고가 위 양수금 청구 사건에서 일부 승소 시 성공보수금을 지급하기로 약정하였음을 인정하기 부족하고 달리 이를 인정할 증거가 없다

(갑 제1호증의 1 사건위임계약서에는 “제5조 [성과보수] 피고는 원고에게 피고가 전부 승소할 경우 성공보수금 3,000만 원을 지급한다.”고 기재되어 있을 뿐 일부 승소 시 성공보수에 관한 기재가 없고, 피고는 원고 이외에도 변호사 B에게도 소송대리를 위임하여 소송을 진행하였던 점에 비추어 보면, 위 제5조를 일부 승소 시에도 적용할 수 있는 것으로 확대하여 해석할 수 없다). 따라서 원고의 청구는 이유 없으므로 이를 기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