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법원 2016.08.11 2015노4230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등
주문
검사의 항소를 기각한다.
이유
1. 항소 이유의 요지 원심의 형( 벌 금 1000만 원) 은 너무 가벼워서 부당하다.
2. 판 단 피고인에게는 도로 교통법위반( 사고 후미조치) 죄로 처벌 받은 전력이 1회, 음주 운전 등으로 처벌 받은 전력이 3회 있고, 음주ㆍ무면허운전으로 인한 집행유예 기간 중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으며, 이 사건 혈 중 알콜 농도가 0.165%로서 높은 점은 인정된다.
그러나 피고인은 공소사실을 인정하면서 반성하고 있고, 피고인이 운행하던 차량을 매각하는 등 재범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고 있는 점, 이 사건으로 4개월 가량 구금되어 있으면서 뉘우칠 기회를 가진 점, 그 밖에 피고인의 연령, 성 행, 환경, 직업, 범행 후의 정황 등 기록에 나타난 제반 양형조건을 종합하여 보면, 원심의 형이 가벼워서 부당 하다고 인정되지 않는다.
3. 결 론 그렇다면 검사의 항소는 이유 없으므로, 형사 소송법 제 364조 제 4 항에 따라 이를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