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의 항소를 기각한다.

1. 항소 이유 원심의 형( 벌 금 300만 원) 은 너무 가벼워서 부당하다.

2. 판 단 피고인이 동종 범행으로 수회 처벌 받은 적이 있는데도 3회나 미리 준비한 쇠 꼬챙이로 자동차 안의 금품을 훔치는 이 사건 범행을 하여 죄질이 불량하나, 피고인이 이 사건 범행을 인정하였고, 그 피해액이 소액이며 피해자들 중 일부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았으며, 그 밖에 피고인의 나이, 성 행, 환경, 범행의 동기, 수단과 결과, 범행 후의 정황 등 이 사건 기록과 변론에 나타난 양형의 조건이 되는 여러 사정들을 고려하면 원심의 형은 너무 가벼워서 부당하지 않으므로, 검사의 주장은 이유 없다.

3. 결 론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