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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법원천안지원 2017.08.22 2016가단9595
공유물분할
주문

1. 충남 예산군 AI 임야 99,187㎡를 경매에 부쳐 그 대금에서 경매비용을 공제한 나머지 금액을...

이유

1. 기초사실 원고들과 피고들은 충남 예산군 AI 임야 99,187㎡(이하 ‘이 사건 부동산’이라 한다)를 별지 지분표 기재 각 지분비율로 공유하고 있다.

원고들과 피고들 사이에 이 사건 부동산에 관한 분할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인정근거] 다툼 없는 사실, 갑 제1 내지 3호증의 각 기재, 변론 전체의 취지

2. 판단

가. 공유물분할청구권의 발생 1) 위 인정사실에 의하면, 이 사건 부동산의 공유자인 원고들은 다른 공유자인 피고를 상대로 민법 제269조 제1항에 따라 공유물인 이 사건 각 부동산의 분할을 청구할 수 있다. 나. 공유물분할의 방법 1) 재판에 의하여 공유물을 분할하는 경우에 현물로 분할할 수 없거나 현물로 분할하게 되면 그 가액이 현저히 감손될 염려가 있는 때에는 물건의 경매를 명하여 대금분할을 할 수 있는 것이고, 여기에서 '현물로 분할할 수 없다'는 요건은 이를 물리적으로 엄격하게 해석할 것은 아니고, 공유물의 성질, 위치나 면적, 이용상황, 분할 후의 사용가치 등에 비추어 보아 현물분할을 하는 것이 곤란하거나 부적당한 경우를 포함한다

할 것이고, '현물로 분할을 하게 되면 현저히 그 가액이 감손될 염려가 있는 경우'라는 것은 공유자의 한 사람이라도 현물분할에 의하여 단독으로 소유하게 될 부분의 가액이 분할 전의 소유지분 가액보다 현저하게 감손될 염려가 있는 경우도 포함한다

(대법원 2009. 9. 10. 선고 2009다40219 판결 등 참조). 2 앞서 든 증거에 변론 전체의 취지를 종합하여 알 수 있는 다음과 같은 사정과 그 밖에 이 사건 변론에 나타난 이 사건 각 부동산의 성질, 위치, 면적, 이용 상황 등을 고려하면, 이 사건 각 부동산은 당사자들 사이의 이해관계를 모두 만족시킬만한 현물분할이 곤란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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