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beta
텍스트 조절
arrow
arrow
대전지방법원 2013.08.14 2013노634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집단ㆍ흉기등상해)등
주문

원심판결들을 모두 파기한다.

피고인을 징역 1년에 처한다.

이유

1. 항소이유의 요지(각 양형부당)

가. 피고인 피고인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뉘우치고 있는 점,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집단ㆍ흉기등상해)죄 부분은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 제반 사정에 비추어 보면, 원심이 피고인에게 선고한 각 형(제1 원심판결: 징역 10월, 제2 원심판결: 징역 2월)은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

나. 검사(제2 원심판결에 대하여) 피고인의 협박 범행의 경우, 자신이 상해를 가한 피해자에게 보복성 범행으로 죄질이 좋지 않은 점, 누범기간 중의 범행인 점 등 제반 사정에 비추어 보면, 원심이 피고인에게 선고한 형(구형: 징역 6월)은 너무 가벼워서 부당하다.

2. 직권판단 항소이유에 관한 판단에 앞서 직권으로 살피건대, 제1, 2 원심법원은 피고인에 대하여 따로 심리를 마친 후 각 유죄판결을 선고하였고, 피고인은 제1, 2 원심판결에 대하여 모두 항소하였으며, 이 법원은 위 두 항소사건을 병합하여 심리하기로 결정하였는바, 피고인에 대한 제1, 2 원심판결의 각 죄는 형법 제37조 전단의 경합범 관계에 있어 형법 제38조 제1항에 의하여 경합범 가중을 한 형기 내에서 단일한 선고형으로 처단하여야 할 것이므로, 이 점에서 원심판결들은 모두 그대로 유지될 수 없다.

3. 결론 그렇다면, 원심판결들에는 위와 같은 직권파기사유가 있으므로, 피고인과 검사의 각 양형부당 주장에 관한 판단을 생략한 채, 형사소송법 제364조 제2항에 의하여 원심판결들을 모두 파기하고, 변론을 거쳐 다음과 같이 다시 판결한다.

범죄사실

및 증거의 요지 이 법원이 인정하는 피고인에 대한 범죄사실 및 이에 대한 증거의 요지는 각 원심판결의 각 해당란에 기재되어 있는 바와 같으므로, 형사소송법 제369조에 의하여 이를 그대로...

arr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