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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지방법원 2016.08.23 2016노1501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주문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한다.

이유

1. 항소 이유의 요지( 양형 부당) 원심의 형(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보호 관찰, 사회봉사 200 시간, 준법 운전 강의 수강명령 40 시간) 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

2. 판단

가. 피고인이 이 사건 범행을 자백하며 반성하고 있는 점, 음주 운전을 한 거리가 비교적 짧은 점 등은 인정된다.

나. 그러나 피고인은 혈 중 알콜 농 동 0.206% 의 만취상태에서 자동차를 운전하여 교통사고까지 내 었는 바, 그 죄질이 좋지 않은 점, 음주 운전은 운전자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과 신체에 위험을 초래하는 것이어서, 이를 엄중하게 처벌하여야 할 필요성이 있는 점, 피고인에게 2011. 6. 경 혈 중 알콜 농도 0.166% 의 만취상태에서 자동차를 운전하여 사고를 내 어 피해자에게 상해를 입힌 범죄사실로 벌금 3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전력이 있는 점, 원심판결 선고 이후 특별한 사정변경이 없는 점, 그 밖에 피고인의 연령, 범행 경위, 범행 후의 정황 등 이 사건 변론에 나타난 양형의 조건이 되는 여러 사정들을 종합하면, 앞서 본 피고인에게 유리한 정상들을 참작하더라도 원심의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 하다고 판단되지 아니한다.

따라서 피고 인의 위 주장은 이유 없다.

3. 결론 그렇다면, 피고인의 항소는 이유 없으므로 형사 소송법 제 364조 제 4 항에 의하여 이를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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